[이지스 한의원과 함께하는 건강 365] 장 질환 크론병, 무너진 면역체계부터 바로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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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9일 07시 00분


여름휴가가 절정에 다다랐다. 체온을 넘어서는 더위를 피해 바다로 산으로 더위사냥을 나섰다. 그렇다고 모든 더위가 하늘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휴가를 떠나지 못한 사람들은 아쉽지만 아이스크림이나 냉면과 같은 찬 음식으로 더위를 달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찬 음식은 배를 차갑게 하기 때문에 신체의 균형을 무너트려 다양한 장 질환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때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라면 크론병이 발병할 수 있다.

● 정보화시대 크론병 환자 점점 늘어나

최근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은 물론 정보화된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에 육체노동보다는 정신노동이 훨씬 많은 경우가 다반사다.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아 업무를 보면 오랜 시간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장 질환에 걸릴 확률이 커진다. 크론병은 면역력의 문제가 함께 발생해 나타나는 질환인 만큼 증상을 바로 알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크론병의 초기증상은 복통과 설사가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평소에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별다른 의심 없이 병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증상이 더욱 심하게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 AIR프로그램을 통한 근본적인 치료 필요

장 질환인 크론병은 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되기 때문에 식이요법이 치료에 큰 영향을 끼치는 질환이다. 하지만 단순히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만을 섭취하는 것 보다는 다른 체계적인 치료와 함께 하는 것이 더욱 큰 도움이 된다.

이지스한의원에서는 이러한 크론병 환자의 치료를 위해 근본적으로 질환을 발병시키는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AIR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AIR프로그램은 면역탕약, 면역약침, 왕뜸요법, 화수음양단 등과 같은 치료를 통해 무너진 면역체계를 바로잡아주어 크론병 치료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치료를 한다고 해서 식이요법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크론병의 경우 다른 질환의 식이요법과는 달리 채소 위주의 섭취가 이루어질 경우 섬유질이 더욱 설사를 촉진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찬 음식을 섭취하는 것 보다는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여 신체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하루 5∼8끼로 소량씩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음식물의 영양분을 신체가 잘 흡수하게 만들어 증상을 호전시키기 때문이다. 여름이라고 해서 무조건 찬 음식을 섭취하는 것 보다는 따뜻한 음식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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