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마더스’ 나오미 왓츠, 과거 ‘만삭 전라 노출 연기’ 감행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8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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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더 앤 차일드’ 스틸컷
영화 ‘마더 앤 차일드’ 스틸컷
나오미 왓츠 주연 영화 '투마더스'의 19금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 영화에서 나오미 왓츠(44)가 파격적인 전라 노출 정사신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노출 연기도 화제가 되고 있다.

나오미 왓츠가 영화에서 전라 노출을 감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나오미 왓츠는 지난 2011년 4월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마더 앤 차일드'에서 만삭의 몸으로 전라 정면 노출 연기를 감행하며 열연을 펼쳤다.

'마더 앤 차일드'는 한 번도 안아보지 못한 딸을 그리워하며 평생을 살아온 엄마(아네트 베닝)와 엄마의 부재로 사랑에 마음을 열지 못한 채 살아온 딸(나오미 왓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나오미 왓츠는 캐릭터를 잘 표현하기 위해 극중 꼭 필요했던 노출 장면들을 프로답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로드리고 가르시아 감독은 당시 만삭의 몸으로 열연을 펼친 나오미 왓츠에 대해 "나오미 왓츠의 노출 장면은 엘리자베스가 누구인지 디테일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녀의 장점은 매우 집중력 있고 헌신적으로 연기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엘리자베스의 100%를 보여주는 것에 대해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극찬했다.

'마더 앤 차일드'는 나오미 왓츠의 열연 등에 힘입어 2010 도빌아메리칸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2010 과달라하라영화제 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22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투마더스'는 가장 친한 친구였던 두 여인이 서로의 아들과 사랑에 빠진다는 파격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한 멜로 영화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도리스 레싱의 원작 '그랜드마더스(The Grandmothers)'를 바탕으로 '위험한 관계', '어톤먼트' 등에 참여한 각본가 크리스토퍼 햄튼이 시나리오를 썼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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