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운전자들, 3000만 원대 디젤차 선호…브랜드는 ‘현대차’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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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7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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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운전자들은 차량을 구입할 때 연비가 좋은 디젤차를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전문 기업 SK엔카는 지난날 성인 527명을 대상으로 ‘내 차 바꾸고 싶다! 나의 차량 구매 계획은?’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디젤차를 사고 싶다는 응답이 52.1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가솔린(27.13%), 하이브리드(13.28%)가 뒤를 이었다.

‘구입하고 싶은 차종’에서는 중형차(36.43%)와 SUV·RV(31.12%)가 각각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구입하고 싶은 브랜드’는 현대(25.38%), 기아(17.42%), 폴크스바겐(12.12%), 쉐보레(7.95%), BMW(6.82%) 순이었다.

‘구매 가능한 차량 가격대’에서는 3000만원 대(34.91%)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이어 2000만 원 대(26%), 1000만원 대(12.71%) 순으로 집계됐다.

SK엔카 종합기획본부 정인국 본부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고유가의 영향으로 연비가 좋은 디젤차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디젤차는 SUV·RV의 높은 인기와 맞물려 앞으로도 그 비중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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