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대학생 창업 지원이 창조경제 밑바탕”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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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호서대서 청년창업 간담회

당정이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6일 오후 현오석 부총리, 서남수 교육부 장관 등 정부관계자와 함께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호서대 아산캠퍼스를 방문해 청년창업 현황을 점검했다.

최경환 원내대표(사진)는 이날 현장방문을 앞두고 오전 회의에서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생 창업에 대한 지원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은 창조경제의 밑바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6월 4일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도 “대학이 창업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창조경제를 위한 창의적 인재 육성과 청년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당정이 함께한 이번 현장 간담회는 ‘대학을 통한 청년창업 지원정책과제’라는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대학생 창업동아리 소속 대학생 10여 명과 교수들이 참석해 당정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당정은 ‘조인트 현장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향후 당정이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원내대표는 “(현장방문의) 결과를 토대로 법 개정 사항과 예산반영 사항을 정리해 올가을 정기국회에서 당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오혁 기자 hyuk@donga.com   
명재연 인턴기자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
#최경환 원내대표#대학생 창업#창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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