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폭발사고…납품업체 직원 목숨 앗아가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8월 6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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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경대 공대 실험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납품업체 직원 한명이 목숨을 잃었다.

관할 경찰과 학교 측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경 부산 남구 대연동 부경대 대연캠퍼스 공대 한 실험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산화탄소 주입기계를 설치하던 납품업체 직원 A 씨가 변을 당한 것. 이날 기계가 폭발하면서 A씨는 머리에 파편 잔해를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폭발사고는 암석반응실험을 위한 고압력 장비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기기에 주입하던 중 발생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폭발 관련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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