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날씨 ‘뇌전’ 동반 폭우…‘한낮의 어둠’ 섬뜩

사진제공='뇌전'/기상청 제공

6일 오후 1시 현재 뇌전(천둥과 번개)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 곳곳에 뇌전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오후 1시 현재 서울 등 경기 북부, 강원 영서북부에서는 뇌전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 이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습한 공기가 다량으로 유입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기상청은 "오늘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늦은 오후까지 내륙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라며 "뇌전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올 전망이다. 낙뢰 피해도 예상된다"고 안전사고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뇌전으로 한낮에도 어두운 날씨가 이어져 실내등이나 전조등을 켜야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날 온라인에서는 뇌전 현상에 대해 "뇌전치고 억수같은 비가 쏟아진다", "서울 날씨는 지금 어두컴컴 암흑이다", "뇌전을 동반한 폭우 조심해야 겠다", "뇌전, 낮이 밤으로 변하는 날씨", "뇌전이라니 밖에 나가기 두렵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