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낙뢰 증가, “자연 환경이 변하는 것은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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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6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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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낙뢰 증가’

매년 한반도에 낙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방연구원은 국방정책 전문 연구자료를 통해 “한반도 낙뢰 증가로 전투가기 공중에서 낙뢰를 맞는 사례가 매년 2~3건씩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2009년 3월 중부지역 모 기지에서 이륙한 F-16C가 임무 완수 후 귀환하던 중 활주로에서 22km 떨어진 상공에서 낙뢰를 맞았다.

이 사고로 전투기 꼬리 날개의 수직 안정판에 지름 5~6cm 구멍이 뚫렸고 안테나 덮개 등 24개 부위에 손상이 발생했다.

‘한반도 낙뢰 증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연 환경이 변하고 있는 것일까”, “한반도에 왜 이런 일이”,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일까” 등의 반응을 내보였다.

한편 한국국방연구원은 “한반도 연평균 기온이 상승해 대기 불안 정도가 증가하면서 낙뢰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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