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저작권료, 말하는대로… “대체 얼마나 받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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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6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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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힐링캠프' 갈무리
출처= SBS '힐링캠프' 갈무리
‘유재석 저작권료’

가수 이적이 유재석 저작권료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이적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에 출연해 “‘말하는 대로’ 음악을 광고에 사용하고 싶다는 요청이 왔었지만 유재석과 상의 끝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우리가 돈이 적어서 거절한 줄 알고 계속 금액을 올려 결국 모델료 수준이 됐다”면서 “유재석과 이 정도는 안 받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사용을 허락했고 광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MC들은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이적에게 “‘말하는 대로’는 유재석 노래, ‘거위의 꿈’은 인순이 노래, ‘하늘을 달리다’는 허각 노래가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이적은 “재조명된 케이스도 많다. 저작권료가 그대로 들어온다. 유재석도 저작권료를 받는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유재석 저작권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작권료 수입도 아주 쏠쏠하겠네”, “역시 기부는 아무도 모르게 하는 것이 진짜 기부지!”, “대체 저작권료가 얼마나 들어오길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적은 지난달 25일 Mnet ‘방송의 적’에서 한 달 저작권료 수입이 5000만 원임을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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