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범죄의 경각심’ 담은 ‘배드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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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6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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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B.A.P(비에이피)가 6일 세 번째 미니앨범 ‘배드맨’(BADMAN)을 발표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하며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세 번째 미니앨범 ‘배드맨’은 앞서 공개되었던 ‘커피숍’과 ‘허리케인’, 그리고 타이틀곡 ‘배드맨’ 등 모두 6곡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은 리더 방용국을 중심으로 전 멤버들이 음악을 포함, 아트워크와 뮤직비디오 콘셉트 등 앨범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배드맨’은 그 동안 시크릿과 B.A.P의 대다수 히트곡을 쓴 강지원-김기범의 듀오 작곡가의 작품으로, 현재 미국 주류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트랩(trap)이라는 장르로 알려졌다.

또한 범죄와 사건으로 얼룩져 혼돈과 불안에 빠진 세상에 전하는 B.A.P의 각성의 메시지라고 소개된 ‘배드맨’은 악인(Badman)에 정의로서 대항하기 위해 ‘배드맨’이 된 B.A.P의 강렬한 외침과 폭발하는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곡이 될 것이라고 TS 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배드맨’ 뮤직비디오ss 미국 디트로이트의 ‘트랜스포머’ 시리즈 촬영지를 배경으로 한 웅장한 스케일로 촬영됐다. 뮤직비디오는 현장의 넓은 스케일 외에도 100여 명 이상의 현지 엑스트라가 동원된 시위대와 진압대의 대립 장면, 헬리캠 촬영, 폭파신 등으로 블록버스터 뮤직비디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B.A.P는 이번 주말부터 TV 음악방송을 통해 ‘배드맨’ 활동을 벌여 나간다. 17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B.A.P 라이브 온 어스 서울 원티드’를 벌이며 퍼시픽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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