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일 서울뮤지컬페스티벌 미니공연 선착순 200명 무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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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선스를 사들여 공연하는 해외 원작 뮤지컬만 풍성해 보인다. 한국에서 창작한 뮤지컬 작품을 앞으로 더 많이 만날 수 있을까.

5∼12일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일대에서 열리는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에서 젊은 창작 뮤지컬 단체들의 작은 공연을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다.

9일과 10일 오후 1시부터 40분씩 펼쳐지는 10개팀의 창작 뮤지컬 릴레이 쇼케이스 무대 ‘예그린 프린지’는 올해 신설된 창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참여 팀에는 327석 규모의 중극장 블랙 대관료와 150만 원의 제작비가 지원됐다. 당일 선착순 200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6일 오후 7시 반, 12일 오후 4시와 8시 대극장에서는 개막 및 폐막 기념 갈라쇼가 마련된다. 개막 갈라쇼에서는 6개 부문의 ‘예그린 어워드’ 시상에 이어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오페라의 유령’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 앤 하이드’ 같은 인기 해외 레퍼토리 주제곡을 들려준다. 폐막 갈라쇼는 ‘그날들’ ‘여신님이 보고 계셔’ ‘빨래’ 등 국내 인기 창작 뮤지컬의 인기곡으로 채워진다.

12일 오전 10시에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극작가 마이클 존 라키우사의 강연이 열린다. 02-2230-6689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무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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