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심경 고백, 불편한 심경… “지나친 관심 자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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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5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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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심경 고백’

오는 9월 결혼을 앞둔 이효리가 불편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효리 결혼에 관심이 쏠리면서 주변 사람에게까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각종 언론 매체는 결혼상대인 이상순의 부모를 찾아가 끊임없이 인터뷰 시도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효리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상순오빠 어머님께 긴 문자가 왔다. 기자들과 방송국에서 하루가 멀다 찾아와 인터뷰해줄 때까지 몇 시간이고 기다리는데 마음 약하셔서 모른 척은 못 하시겠고 자꾸 이런저런 얘기 해서 우리한테 피해 주는 것 같다고 가게를 내놓으시고 조용한 곳으로 이사하시고 싶다고...”라고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마음이 너무 무겁다. 제발 부탁드려요. 그만 좀 하세요”라며 지나친 관심에 대한 자제를 부탁했다.

이 글은 이효리가 언론의 과도한 관심 탓에 주위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고백한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 심경 고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본인도 힘들겠지만 주변 사람들이 훨씬 힘들겠다”, “이효리 씨 힘내세요!”, “그만큼 인기가 높다는 증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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