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300C AWD 출시…4륜구동 특화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8월 5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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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코리아는 3일 대형세단 300C의 4륜구동 모델 ‘크라이슬러 300C AWD’를 새롭게 출시했다.

크라이슬러에 따르면 신차는 눈길·빗길 등 미끄러운 도로, 곡선 도로 등에서도 4륜구동 특유의 탁월한 주행 안정성을 선사한다.

300C AWD의 4륜구동 시스템에는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능동형 트랜스퍼 케이스(active transfer case)와 앞차축 동력 제한(front-axle disconnect)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도로 상황에 따라 후륜구동 모드 또는 4륜구동 모드로 완벽하게 자동 전환된다. 신차의 4륜구동 시스템은 상시 4륜구동 시스템에 비해 최대 5%의 연비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4륜구동 시스템과 조화를 이루는 레인 브레이크 서포트(Rain Brake Support)를 통해 높은 안전성도 갖췄다. 눈길, 빗길에서 제동 성능을 높여주는 레인 브레이크 서포트는 와이퍼가 가장 낮은 속도(LO) 또는 가장 높은 속도(HI)로 작동되면 주기적으로 브레이크에 압력을 가해 브레이크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준다.

300C AWD에는 워즈오토(Ward’s Auto)의 ‘10대 엔진’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최고의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3.6ℓ 펜타스타(Pentastar®) V6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6.0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8.9km/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0g/km에 불과하다.

산차의 외관은 프로그레시브 윙(Progressive Wing) 엠블럼과 크롬 프론트 그릴이 적용돼 300C AWD의 매력을 살렸다. 바퀴는 19인치 고광택 알루미늄 휠을 장착했다. 실내는 최고급 나파 (Nappa) 가죽 시트, 프리미엄 우드 그레인과 새틴 크롬 가니쉬 등이 적용됐다. 이 밖에 EB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 스티어링 휠 열선, 앞·뒤 좌석 열선 시트와 앞좌석 통풍시트, 계절에 따라 음료의 온도를 유지 시켜주는 냉온장 기능 조명식 앞좌석 컵홀더, 운전자 체형에 따라 페달 높낮이를 조정할 수 있는 조절식 페달, 뒷좌석 탑승자를 배려한 리어 선쉐이드, 무릎 에어백 등 일상 주행에서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필요한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505W 출력의 알파인(Alpine®) 9-스피커 서라운드 시스템은 보다 생동감 있는 오디오 사운드를 전달한다.

300C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6640만 원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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