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 9명 소총병으로… 세븐 등 3명은 징계 후 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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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5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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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병사 재배치.

군 당국은 지난 4일 “국방홍보지원대 폐지에 따라 연예병사(국방홍보지원 대원)들이 야전부대로 복귀해 소총병으로 재배치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1일 인사사령부에서 감찰 헌병장교가 입회한 가운데 공개적으로 배치 부대를 설정했으며, 12명 중 9명은 지난 2일 야전부대로 재배치 됐고 현재 징계 중인 가수 상추(본명 이상철) 일병과 세븐(본명 최동욱) 일병 등 나머지 3명은 오는 9일 징계 기간이 만료되면 전방부대로 배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전방부대로 배치완료 된 연예병사는 김무열(12사단)·박정수(12사단)·이혁기(21사단)·김민수(27사단)·김호영(2사단)·이석훈(7사단)·류상욱(6사단) 일병, 이지훈(5사단)·최재환(수기사) 병장이며, 안마시술소 출입으로 논란을 일으킨 최동욱(가수 세븐·8사단), 이상철(상추·15사단) 일병, 이준혁(3사단) 상병은 9일 재배치된다.

이들이 배치된 부대는 경기도와 강원도의 중부·동부전선 최전방 부대로,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이들은 전방소초(GOP)나 경계초소(GP)에 배치될 수도 있다.

연예병사 재배치에 육군 관계자는 “각 부대에서 특기에 맞게 보직을 부여할 예정이고 조기에 부대에 적응토록 지휘관심을 갖고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l 동아일보 DB. 해당 사진은 사건과 무관함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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