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vs STL’ 미리보는 NLCS 4연전… 류현진은 4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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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5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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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잭 그레인키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아담 웨인라이트.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LA 다저스 잭 그레인키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아담 웨인라이트.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LA 다저스가 중부지구 선두 타툼을 벌이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미리보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를 치른다.

LA 다저스는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각)부터 9일까지 나흘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4연전을 가질 예정이다.

세인트루이스는 6할에 육박하는 승률을 기록하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함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타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LA 다저스의 패할 것 같지 않은 기세를 감안한다면 충분히 위닝 시리즈를 예상해볼 수 있다.

최근 LA 다저스는 투타의 안정 속에 ‘불패의 팀’으로 거듭나며 시카고 컵스와의 4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끄는 등 원정 14연승을 내달렸다.

안정된 전력 속에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번 두 팀의 4연전은 미리보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로 불리고 있다.

미리보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에는 LA 다저스의 잭 그레인키(30)와 세인트루이스의 아담 웨인라이트(32)가 각각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이어 2차전에는 '푸른피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가 LA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나서며 세인트루이스는 조 켈리(25)를 앞세울 예정.

이후 3차전에는 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리키 놀라스코(31)와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중 하나인 셸비 밀러(23)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마지막 4차전에는 지난 3일 시즌 10승을 거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이 LA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나서 세인트루이스의 제이크 웨스트브룩(36)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만약 LA 다저스가 1~3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다면 류현진이 나서는 4차전은 내셔널리그 원정 최다 연승 신기록인 18연승 도전 경기가 된다.

최고의 두 팀이 한치의 양보 없이 펼치게 될 이번 4연전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차전은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8시에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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