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K전투기, 알래스카 연합훈련 참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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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F-15K 전투기 6대가 2일 다국적 연합 공중기동훈련인 ‘레드 플래그-알래스카’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 알래스카 아일슨 공군기지로 출발했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Pacific Air Force)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12∼23일 12일간 진행된다. 미국 등 연합 공군전력과 함께 항공차단, 방어제공, 공세제공, 긴급표적공격, 근접항공지원 등의 훈련이 실시된다. 미 공군은 F-15K 전투기가 7038km를 8시간 동안 논스톱으로 비행하는 동안 공중급유기 6대를 투입해 5, 6차례에 걸쳐 공중급유 지원을 한다. 우리 공군 전투기가 타국의 공중급유를 받아가며 해외에서 실시되는 연합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한반도 밖 기지로 출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
#전투기#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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