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혼전임신 NO!…10월 봉사활동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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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3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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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 동아닷컴DB
배우 이보영. 동아닷컴DB
“임신은 NO!”

9월27일 지성과 결혼하는 이보영이 신혼여행까지 미루고 봉사활동을 떠난다.

이보영은 2일 오전 공식 팬카페를 통해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1일 밤 마지막 회가 방송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여운이 끝나기도 전에 알려진 깜짝 발표라 팬들 역시 믿지 못하는 분위기다.

팬들은 급격하게 이루어진 결혼발표라 “혹시나”하고 혼전 임신에 호기심을 드러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보영의 한 측근은 이날 오후 “올해 초 드라마 ‘내 딸 서영이’를 끝내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출연제의를 받고 드라마 끝낸 후로 시점을 미룬 것”이라며 “또한 임신은 전혀 아니다. 결혼식을 올린 후 10월 초 유니세프와 함께 아프리카로 봉사 활동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조만간 차기작을 결정하고 곧바로 연기자로 다시 인사드릴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보영은 이제부터 결혼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결혼일과 예식장만 결정했을 뿐 신혼집, 주례, 사회 등 결혼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은 전혀 결정되지 않았다.

신혼여행은 연말이나 내년 초로 미룬다. 지성도 9월초부터 드라마 ‘비밀’에 출연하기 때문에 시간의 여유가 없다.

한편 두 사람은 2004년 드라마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를 통해 처음 만났고, 2007년 말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9월27일 서울 광장동 W워커힐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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