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블메포’ 화환 공개…“‘진짜 사나이’ 센스 대박”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일 1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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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수로 트위터)
(사진=김수로 트위터)
배우 김수로가 '진짜 사나이' 제작진에게 받은 화환을 공개했다.

김수로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보통 쌀 화환은 기부를 목적으로 만든 걸로 아는데 이런 쌀화환은 공연 끝나고 밥 해먹으라는 화환인가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MBC '일밤-진짜사나이' 제작진이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블메포)'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김수로를 축하하기 위해 보낸 화환이 담겨 있다.

일반적으로 쌀 화환은 가짜 쌀로 만든 뒤 추후에 진짜 쌀로 기부하는 형태이지만, '진짜 사나이' 제작진이 보낸 화환은 진짜 쌀로 만들어져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진짜 사나이' 제작진의 센스 넘치는 화환 문구가 눈길을 끈다.

화환에는 "블메포 김수로 화이팅! 쭈알레기쭈알레기쭈쭈쭈빠시기빠시기빠빠빠!"라는 글귀가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는 김수로가 지난 달 28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 체육대회에서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응원 구호이다.

김수로 '블메포' 화환 공개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로 '블메포' 화환, '진짜 사나이' 제작진 센스 대박이네", "김수로 '블메포' 잘 되길 바랍니다", "김수로 '블메포' 화환, 문구 빵 터진다", "'진짜 사나이' 제작진, 자막에서도 센스 터지더니 김수로 '블메포' 화환에서도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 김수로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1930년대 대저택 화재사건으로 인한 미스터리 살인사건에 얽힌 네 형제와 그들의 유모 이야기를 그린 심리 추리 스릴러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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