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한글주택 완공 “8일~11일 가평서 오픈 하우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일 15시 54분


코멘트
김병만 한글주택 사진=LBM 제공
김병만 한글주택 사진=LBM 제공
건축학도 개그맨 김병만이 '한글주택'을 드디어 완공했다.

2일 김병만 한글주택 프로젝트의 에이전시 LBM은 "김병만이 지난 5월 전문가들과 함께 한글주택 건축 프로젝트에 도전한 지 3개월 만에 결실을 맺었다"며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오픈하우스 행사를 진행한다.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병만의 한글주택'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모티브로 만든 주택으로,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93㎡(28평) 규모로 지어졌다.

LBM은 "'한글주택'은 단열주택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내진설계가 되어있어 튼튼하다"며 "설계비를 제외한 건축비가 1억 원이 든다. 1억 원으로 내 집 짓기가 가능한 이유를 현장에 와 보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병만이 한글주택을 완공했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김병만 못하는 게 뭐냐?", "김병만 한글주택 궁금하다", "김병만 한글주택, 정글에 가서도 집을 짓더니", "김병만 한글주택, 구경가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병만은 건국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현재 출연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오지인들에게 집을 지어주기도 했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