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이보영과 한 가정 이룬다…떨리고 설렌다”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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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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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지성. 동아닷컴DB
배우 이보영·지성. 동아닷컴DB
배우 지성이 2일 오전 자신의 팬 카페에 글을 통해 오랜 연인인 이보영과 결혼하는 소감을 전했다.

지성은 손글씨로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께서도 알고 계시다시피 2007년도부터 좋은 만남을 이어온 이보영 씨와 올 9월에 결혼하려 합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제가 한 가정을 이루려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 지금 설명할 수 없는 이 떨리는 마음은 저만이 아니라 결혼을 앞둔 누구라도 마찬가지겠지요?”라며 “이렇게 몇 자의 글을 적는 것만으로도 어찌나 떨리는지 몇 장의 종이를 구기고 또 구겼는지 모릅니다. 떨리고 설레는 마음입니다”라고 밝혔다.

지성은 “저와 함께 해주실 거죠?” “우리 축복해 주실 거죠?”라며 팬들에게 애교 섞인 부탁을 하며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살면서 더욱 성숙해져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지성이 되겠습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지성과 이보영은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고 2007년 공식 연인사이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해왔으며, 지성은 이보영을 ‘너의 목소리가 들려’ 촬영장에 데려다 주는 등 외조에도 힘써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지성과 이보영은 9월27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6년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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