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결실’ 이보영·지성, 9월27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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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일 0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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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지성. 동아닷컴DB
배우 이보영·지성. 동아닷컴DB
‘오래된 연인’ 이보영과 지성이 9월27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결혼한다.

이보영은 2일 오전 7시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

이보영은 직접 쓴 자필편지에서 “저 9월27일 결혼한다. 기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접하면 항상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먼저 알리는 것”이라며 팬들에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 어 그는 1일 종영한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언급하면서 “혜성이와 수하(이종석)의 여운에 빠져계신 분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정말 미안하지만, 결혼 준비할 시간이 빠듯해서 부득이하게 지금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이보영은 “원래는 6월 경 결혼을 발표하고 느긋하게 준비하고 싶었지만, 놓칠 수 없는 작품을 만나 급하게 준비하게 됐다”면서 “결혼한다고 내게서 마음이 떠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여러분은 안 그럴 거라 믿는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보영에 이어 지성도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한편 두 사람은 2004년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고, 2007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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