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이혜복 前 대한언론인회 회장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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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복 전 대한언론인회 회장(사진)이 1일 오후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인은 1923년 경기 양평에서 태어나 고려대의 전신인 보성전문학교 상학과를 졸업했다. 1946년 민주일보 사회부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디딘 뒤 1950년 경향신문으로 옮겨 6·25전쟁 당시 국군 1사단의 평양 탈환 기사를 특종 보도하는 등 종군기자로 활약했다. 이후 동아일보 사회부장 편집부국장 동경지국장을 거쳐 KBS 해설주간 방송연수원장을 지냈다. 기자 시절 공정한 보도와 온화한 성품으로 언론계 후배들의 존경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방봉세 씨와 충원, 양원, 향원 씨가 있다. 장례는 대한언론인회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조문 2일 오후 1시 이후), 발인 5일 오전 7시. 02-3410-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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