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통증 추신수, 시즌 5번째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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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일 07시 00분


신시내티 추신수. 동아닷컴DB
신시내티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신수(31·신시내티)가 발목 통증 때문에 1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올 시즌 5번째 결장이다.

추신수는 지난달 29일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 8회 대타로 나서서 사구로 출루한 뒤 2루 도루 과정에서 왼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다. 이 때문에 이튿날 샌디에이고전에 결장했고, 31일에는 수비부담이 적은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일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발목 상태는 많이 나아졌다”며 “오늘은 쉬고 내일(2일)은 경기가 없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시내티는 이날 샌디에이고를 4-1로 제압하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60승째(49패)를 거둔 신시내티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1위 피츠버그(65승42패)에 6게임차, 2위 세인트루이스(62승44패)에 3.5게임차로 뒤진 3위를 유지했다. 신시내티는 2일 하루를 쉰 뒤 3일부터 홈구장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와 3연전을 펼친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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