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 샤인’ 어둠도 독서를 막을 수 없다

  • Array
  • 입력 2013년 8월 2일 07시 00분


전자책 최초 ‘프론트 라이트’ 탑재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전자책 전문기업 한국이퍼브는 1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최초 ‘프론트 라이트’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샤인(사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레마 샤인’은 2만 대 이상 판매된 ‘크레마 터치’의 후속 제품. 국내 최초로 어두운 곳에서도 전자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HD해상도의 전자종이 패널에 LED 조명을 내장한 프론트 라이트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운영체제는 전 세계 전자책 단말기 중 최초로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적용했다.

메모리(512MB)와 기본 저장 공간(8GB)도 넉넉하다. 8GB는 약 6000권의 서적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단 한번의 충전으로 7000페이지 이상 연속해 읽을 수 있다. 무게는 185g으로 매우 가볍다. 신제품은 8월 5일부터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등 각 인터넷서점 홈페이지에서 예약 판매되며, 8월 26일에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14만9000원이며, 예약 판매 기간 중에는 고급 전용 케이스를 받을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