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윤은혜 vs 정시아 감춰진 매력, 그녀들의 은밀한 레이스 시스루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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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1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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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패션계를 강타한 시스루 룩. 내로라하는 디자이너들이 레이스, 실크, 오간자 등 시어한 소재를 활용한 다채로운 시스루 룩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시스루 룩은 보일 듯 말 듯 더욱 섬세하게 연출하는 것이 관건.


시스루 룩에 처음 도전하는 초보자라면, 레이스 장식을 활용하도록. 촘촘한 레이스 사이로 드러난 아름다운 보디라인이 당신을 스타일링의 고수로 이끌어줄 테니. 단, 실루엣은 슬림하게 떨어지는 미니멀 라인을 택해야 세련된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한다.

행사장에서 만난 두 패셔니스타 윤은혜와 정시아. 그녀들이 제안한 레이스 시스루 룩을 꼼꼼히 짚어봤다.




윤은혜
윤은혜는 서머 룩으로 무릎을 덮는 긴 소매 원피스를 선택해 시선을 끌었다. 그녀의 스타일링이 무겁지 않은 이유는 소재에 있다. 플라워 모티브로 짜여진 섬세한 레이스 장식은 로맨틱 감성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보디라인을 은은하게 드러내 룩을 한결 가볍고 우아하게 연출한다.
백과 슈즈를 블랙으로 통일해 간결함을 살리고, 레드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 우아함과 섹시함을 넘나드는 그녀는 진정한 시스루 룩 종결자.




정시아
화사한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정시아.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레이스 소재의 질감만으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시스루 룩을 연출했다. 골반을 살짝 덮는 아찔한 미니 원피스가 레이스 장식과 어우러지며 고혹적인 멋을 선사한다.
여기에 백과 슈즈를 은은한 뉴트럴 컬러로 연출하면, 과하지 않고 세련된 그녀의 시스루 룩 완성.

글·안미은 <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labrida@naver.com>
사진·까르띠에 02-3440-5500 베네피트 080-001-2363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wdstyle1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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