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새 대통령에 후사인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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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파키스탄 대통령으로 맘눈 후사인(73·사진)이 선출됐다. 파키스탄 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총선에서 승리한 집권당 파키스탄무슬림리그(PML-N)의 후보로 출마한 후사인이 30일 투표에서 432표를 얻어 77표를 얻은 야권 후보를 제치고 대통령으로 선출됐다고 이날 밝혔다. 취임식은 9월 9일 대통령궁에서 열리며 임기는 5년이다.

남부 신드 주 카라치를 기반으로 한 섬유 사업가 출신인 그는 나와즈 샤리프 총리의 오랜 측근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대통령은 상·하원과 4개 주 의회 의원의 투표로 선출되며 실질적 권한이 없으며 국가수반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파키스탄#후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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