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개막 亞·유럽 골프대항전 양용은 아시아팀 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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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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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사진제공|발렌타인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양용은. 사진제공|발렌타인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아시아 남자골퍼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인 양용은(41·KB금융그룹·사진)이 아시아와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로열트로피 아시아팀 단장을 맡았다.

로열트로피 주최 측은 30일 오는 12월 20일부터 사흘간 중국 광저우 드래곤 레이크 골프장에서 열리는 로열트로피의 아시아팀 단장으로 양용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단장은 선수 선발권 및 경기 당일 대진표 등의 권한을 갖는다. 양용은은 2007년과 지난해 이 대회 선수로 출전했다. 특히 지난해 대회에서는 마지막 날 경기에서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와 짝을 이뤄 출전해 승리를 가져오면서 아시아팀 우승을 견인했다.

양용은은 “단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다. 아시아팀이 로열트로피를 지켜낼 수 있도록 강한 팀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럽팀은 지난해 팀을 이끈 호세 마리아 올라자발(스페인)이 2년 연속 단장을 맡는다. 2006년 시작한 로열트로피는 올해 7회째 열린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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