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파주 경의선 야당역 2015년 10월 신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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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경의선 복선전철 운정역과 탄현역 중간에 ‘야당역’(가칭)이 2015년 10월 신설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비 243억 원 전액을 부담하는 조건이다.

국토교통부, 파주시, 한국철도시설공단, LH, 한국철도공사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야당역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운정1·2지구 주민이 1km 이상 떨어진 운정3지구의 ‘운정역’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는 그동안 야당역 신설을 2년 앞당겨 달라고 경기도에 요청해 왔으나 사업비 부담 주체를 놓고 관련 기관이 의견 차를 보여 왔다.

철도시설공단은 이달 중에 역사 입찰 공고를 거친 후 내년 7월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파주시는 2015년 야당역 준공에 맞춰 역으로 연결되는 버스 노선을 개편할 계획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파주#경의선#야당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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