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12일 6·25 참전 유엔 순국용사 추모식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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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용사와 독립유공자를 위한 행사가 연이어 마련된다.

‘6·25 참전 유엔 16개국 순국용사 추모식 봉행위원회’는 12일 오전 11시 부산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 유엔군위령탑 앞에서 희생 용사의 명복을 비는 천도대재와 추모식을 연다. 한민구 전 합참의장이 추진위원장을, 박삼중 자비사 주지와 고성문 선광사 스님이 각각 봉행위원장과 의전위원장을 맡는다. 한미 동맹 6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엔 승려 30여 명과 불교 신도, 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삼중 스님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참전했다가 산화한 유엔군 희생 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에는 현재 6·25전쟁에 참전했던 11개국 2300영령이 잠들어 있다.

대한민국독립유공자 추모기념사업회는 15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뒤 녹음광장에서 제6회 독립유공자 합동추모대제를 연다. 무명용사 195만 명과 독립유공자 1만3070명에 대한 추모제를 지내는 행사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호국보훈의 달#순국용사#독립유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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