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신간 7월초 민음사서 출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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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64·사진)의 신작 장편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多崎)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제)가 7월 초 국내에 출간된다.

국내판 판권 계약을 맺은 민음사는 27일 “작품에 등장한 주요 상징을 가장 잘 반영하는 동시에 이미 판권을 확보한 ‘노르웨이의 숲’과 연계한 출판 및 프로모션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출판계에서는 선인세로 1억5000만엔(약 16억6000만 원) 이상을 제시하고도 떨어진 출판사가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민음사는 “하루키 측과의 계약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2010년 세 권으로 완간된 ‘1Q84’는 12억 원대로 당시 외국서적의 국내 판권 선인세 사상 최고 금액이었다.

하루키가 3년 만에 내놓은 이 소설은 일본에서 출간 6일 만에 100만 부를 발행하는 기록을 세웠다.
#무라카미 하루키#채가 없는 다자키(多崎)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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