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50주년 모델 “100대 한정 생산 한국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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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30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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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창립 50주년 기념 모델의 사전 예약판매가 실시된다.

람보르기니서울은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생산된 특별 모델 ‘가야르도 LP560-2 50° 애니버서리오(Gallardo LP 560-2 50° Anniversario)’와 ‘아벤타도르 LP720-4 50° 애니버서리오(Lamborghini Aventador LP 720-4 50° Anniversario)’ 2종의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벤타도르 LP720-4 50° 애니버서리오는 100대 한정 생산 모델로 전면 및 후면 디자인이 미래지향적으로 다듬어졌다. 한정판 모델에만 적용되는 특별한 외관 색상 지알로 마지오(Giallo Maggio)는 ‘5월의 노란색’을 의미하며 1963년 5월 설립된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상징해 특별함을 더했다.

실내는 세미 아닐린(semi-aniline) 가죽으로 씌어져 있으며 이 가죽은 브랜드만의 특별한 과정을 거쳐 자연스러움과 부드러움을 지녔다.

기존 아벤타도르 LP700-4의 엔진을 튜닝해 출력은 720마력으로 높아지고 최고속도는 35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기까지 2.9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공기역학 효율이 50% 증가해 고속주행에서 최상의 핸들링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가야르도 LP560-2 50° 애니버서리오는 유광 흰색의 비앙코 오팔리스(Bianco Opalis) 색상을 띄고 있다. 가야르도 LP570-4 슈퍼레제라(Gallardo LP570-4 Superleggera)에 장착된 것과 동일한 탄소섬유 후면 날개와 투명 엔진 커버를 특징으로 한다.

2013년에 제작된 람보르기니의 모든 모델은 50주년 기념 엠블럼을 달았으며 탄소섬유 재질인 초경량 단조 카본 소재(Forged Composite)로 만들어졌다. 50주년 로고는 숙련된 전문가에 의해 수작업으로 붙여졌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매년 5월 열리는 축제인 ‘라 피에라 디 마지오’(La Fiera di Maggio)에서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300대 이상의 람보르기니가 1200km에 이르는 이탈리아 반도를 종주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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