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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고릴라, 티아라엔포 ‘전원일기’ 가사 디스 사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30 13:48
2013년 4월 30일 13시 48분
입력
2013-04-30 13:34
2013년 4월 30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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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G.고릴라(본명 고현기)가 걸그룹 티아라 유닛 티아라엔포의 신곡 '전원일기'의 가사를 비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G.고릴라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음악 하는 후배들이 조금만 더 진지한 자세로 음악을 만들었으면 하는 의미였습니다. 그 이상의 뜻은 없었으니 오해하진 마시고…. 저 역시도 조금은 경솔한 표현이었으니 반성하고 삭제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G.고릴라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To the 전원일기? 이건 도대체 뭔 표현이냐. 진짜 가사 쓴 XX 한 대 때려주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이다.
G.고릴라가 언급한 가사는 전날 발매된 티아라엔포의 신곡 '전원일기' 가사 중 "가끔씩 사는 게 짜증날 때 To the 전원일기"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전원일기'는 유명 작곡가팀인 이단옆차기가 작곡했으며, 이단옆차기와 데이비드 김이 공동 작사한 곡이다.
이단옆차기 측은 'To the 전원일기'라는 가사에 대해 "전원일기를 도시의 일상과 정반대되고 드라마 전원일기처럼 정감 있고 따뜻한 곳의 대명사로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고릴라는 1990년대 인기 밴드 이브 출신으로 2007년 그룹 스프링쿨러로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소속사는 가수 아이유와 가인, 배우 김석훈 등이 소속된 로엔엔터테인먼트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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