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김 조산사 자격증 추가, “이 여자처럼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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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30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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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방송 캡처
‘미스김 조산사’

‘직장의 신’ 미스김(김혜수)이 조산사로 변신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는 조산사 자격증까지 소지한 미스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 부장(김응수)은 일주일 안에 제출할 신제품 기획을 지시, 장규직(오지호)과 무정한(이희준)은 천연자염 생산업체인 옹자염을 찾아갔다.

미스김은 6시 퇴근을 조건으로 옹자염이 있는 섬으로 이들과 함께 떠났다. 하지만 옹자염 장인은 계약을 끝까지 거부했다.

그러던 중 장인의 며느리가 갑자기 조산기를 보이기 시작했고, 장인은 조산사를 재빨리 집으로 불러들일 수 없자 “37대 증손이다”며 발만 동동 굴렸다.

하지만 이들에겐 미스김이 있었다. 이때 미스김은 며느리의 배를 만져보더니 “출산준비를 서둘러 달라”고 소리쳤다. 장인이 “자네 정체가 뭐길래?”라고 묻자 미스김은 당당히 조산사 자격증을 내밀어 모두를 경악케 했다.

결국 미스김은 무사히 아기를 받았고 굳게 닫힌 장인의 마음도 열었다.

‘미스김 조산사’ 능력에 네티즌들은 “이 여자처럼 살고 싶다!”, “허구지만 정말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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