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아이웨딩 괴소문 유포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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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9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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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스포츠동아DB
김태욱. 스포츠동아DB
배우 채시라의 남편이자 웨딩 사업가로 활동 중인 가수 김태욱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아이웨딩’과 관련한 괴소문 유포자에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아이웨딩 측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익명인으로부터 회사를 음해하는 괴소문이 유포됐다. 다분히 악의적 성격이 짙은 내용”이라며 “4월2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소장을 제출하고 사이버수사대를 비롯해 모든 방면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아이웨딩 측에 따르면 24일과 25일 익명인이 보낸 자료에는 회사가 몇 년 전부터 업계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검토해 온 것을 두고 마치 최근에 신청한 적도 없는 코스닥 상장에 실패해 사업 추락위기에 몰렸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해 “사실과는 다른 내용으로 그럴싸하게 꾸며 과감하고 극단적인 단어들을 사용해 허위, 과장되게 표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덧붙여 아이웨딩 측은 “사실 김태욱 대표는 2008년 12월에도 이와 유사한 사건에 시달렸던 적이 있었다. 당시 법적 대응을 통해 유포자를 검거한 결과, 동종업계 관계자의 사주를 받은 이의 소행으로 밝혀져 선처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다시 괴소문에 휩싸인 것에 대해 “철저히 계획된 고의적이고 조직적인 범죄 행위”라는 판단과 함께 김상순 아이웨딩 고문변호사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영업방해 등의 범죄사실이 명백히 성립된다”며 판례를 비춰봤을 때 법의 심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 이라고 주장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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