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명문 제주국제학교에서 영어실력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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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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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KIS 제주국제캠프

KIS 제공
KIS 제공
다가오는 여름방학에 초·중학생 자녀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영어캠프 선택을 놓고 고민하는 학부모가 많다. 해외 영어캠프는 영어학습 외에도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항공료와 체재비 등 경제적 부담이 크다. 자녀가 장기간 홀로 떨어져 생활해야 한다는 점도 고민.

이런 학부모라면 공립 국제학교인 한국국제학교(KIS)와 ‘신나는 공부’를 만드는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가 공동 주최하는 ‘KIS 제주국제캠프’에 주목해보자.

초3∼중2를 대상으로 7월 30일∼8월 9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영어도시에 있는 KIS 제주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영어캠프는 국내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미국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영어구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다. 일본학생들도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새로운 문화적 경험도 할 수 있다.

KIS의 우수 교육프로그램으로 캠프운영

KIS 제주국제캠프는 KIS의 검증된 학습프로그램을 반영한 수업을 진행한다. 2011년 9월 제주영어도시에 개교한 KIS 제주캠퍼스는 교과과정과 학제 모두 미국학교와 동일하게 운영하는 국제학교. 교육과정은 미국 서부지역 교육평가 기관인 미국서부교육연합회(WASC)가 인증했다.

KIS 제주캠퍼스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KIS 판교캠퍼스의 진학 실적은 이 교육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잘 보여준다. KIS 자료에 따르면 2011∼2012년 졸업생의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SAT) 평균점수는 2033점으로, 미국 전체 학생의 평균인 1500점보다 매우 높다. 또 KIS는 “같은 해 졸업생의 경우 59%의 학생이 하버드, 프린스턴, 스탠퍼드, 유펜 등 미국 대학평가 순위 40위 이내의 대학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KIS 제주국제캠프의 수업은 학생이 일방적으로 원어민 강사의 수업을 듣는 강의식이 아닌 체험과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이 방식은 실제로 KIS에서 활용하는 AERO(American Education Reaches Out) 프로그램을 이번 캠프 성격에 맞춰 보완 발전시킨 것.

연극하고 실험하며 배우는 실용영어

캠프 기간 연극을 활용한 영어학습 프로그램과 스피치&프레젠테이션 수업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직접 연극 대본과 원고를 작성하며 영어쓰기 능력을 기른다. 학생들은 연극의 요소와 대본쓰기의 기초를 배운 뒤 그룹별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 직접 자신들만의 대본을 완성한다. 이후 배역을 나눠 대사를 연습하며 자연스럽게 영어 쓰기, 말하기 훈련을 받는다.

스피치&프레젠테이션 시간에는 주어진 주제에 맞춰 자신만의 원고를 만들어 발표한다. 실험과 실습 중심의 과학수업과 토론방식으로 진행되는 사회시간도 특징. 과학시간에는 과학용어 및 이론을 배운 뒤 직접 실험하며 과학 원리를 익힌다. 사회시간에는 역사, 사회 문제나 뉴스 등을 읽은 뒤 토론하고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매일 저녁에는 하루 동안 배웠던 단어와 표현들을 다시 공부하는 시간을 가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수준별로 진행된다. 캠프에 들어가면 모든 학생은 레벨테스트를 받고, 자신의 영어실력에 맞춰 소그룹이 구성된다. 각 소그룹 안에서는 담당 원어민 교사가 학생을 개별 지도한다. 평소 생활할 때도 한국인 담임교사가 생활을 관리해 안전하고 편리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KIS 제공
KIS 제공
일본학생들과 특별활동하며 글로벌 감각 키워

KIS 제주국제캠프에는 일본 중학생들이 참여한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캠프를 통해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 것. 매일 저녁 진행되는 특별활동 시간에는 초·중학생이 모두 함께 모여 특별활동을 한다. 한국과 일본 학생이 하나가 되어 각 나라의 전통 게임 체험하기, 한국과 일본의 인기가요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춤을 배우는 시간 등이 마련된다.

체육시간에는 수영, 축구,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긴다. 모든 프로그램은 교육부 주관 ‘2011년 우수시설학교’ 최우수상을 수상한 KIS 제주캠퍼스의 최신시설에서 진행된다. 캠프 기간에는 제주지역 유명 명소를 직접 체험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이태윤 기자 wol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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