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육군참모총장’ 이세호 예비역 대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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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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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육군참모총장’이었던 이세호 예비역 대장(사진)이 28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1946년 육사 2기로 임관해 제37사단장, 제28사단장, 육군보병학교장, 육군사관학교장, 제6군단장, 주월 한국군사령관, 제3군사령관 등을 지냈다. 제21대 육군참모총장으로 3년11개월간(1975년 3월 1일∼1979년 1월 31일) 재직했다. 1969년 주월 한국군 사령관으로 취임해 1973년 철수할 때까지 4년 동안 1100여 회의 대대급 이상 대부대 작전, 57만여 회의 소부대 작전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제3야전군 창설 준비위원장으로서 야전군을 창설하고 초대 3군사령관도 지냈다. 고인은 태극 무공훈장(1회), 충무 무공훈장(4회), 을지 무공훈장(2회), 화랑 무공훈장(1회)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오영숙 씨와 3남 2녀가 있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발인은 30일 오전 6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2묘역. 02-590-2381

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
#이세호 예비역 대장#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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