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세종시 7개 주요시설 명칭 확정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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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정부 세종청사 앞 호수공원을 비롯해 주요 시설 7곳의 명칭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 어진동 정부청사 앞 호수공원은 ‘세종호수공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말 명칭제정자문위에서 순우리말 제정 원칙을 적용해 ‘누리마루 호수공원’이라고 잠정 제정했으나 좀 더 부르기 좋은 이름을 선택했다. 건설청은 “해당 지역의 역사성, 특수성 등을 반영해 부르기 쉽고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말모이 역사공원’은 ‘한솔동 백제고분 역사공원’, ‘나릿재 역사공원’은 ‘나성동 독락동 역사공원’, ‘두물 역사공원’은 ‘합강리 합호서원 역사공원’, ‘솔밭티 역사공원’은 ‘고운동 어서각 역사공원’으로, ‘모래 역사공원’은 ‘세종리 은행나무 역사공원’으로 각각 바꾸어 확정됐다.

금강에서 받아 정화한 물을 세종호수공원과 정부세종청사 실개천으로 공급하는 푸른뜰공원 내 수원지 명칭은 ‘행복폭포’로 확정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세종청사#호수공원#누리마루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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