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애국지사 전리호 선생 별세

애국지사 전리호 선생(사진)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평양 출신인 전 선생은 학도병으로 일본군에 끌려갔다가 탈출해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했다. 광복군 병력 확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제3지대의 정보교육 담당으로 배속돼 활동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빈소는 전북 군산시 중앙장례식장, 발인은 27일 오전 11시, 장지는 전북 군산시 인피승화원. 063-442-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