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신임 사장 공모에 20여명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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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3명 압축 5월 2일 내정자 결정

MBC 새 사장 공모에 20여 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는 26일 이같이 밝히며 “구체적인 지원자 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강성주 포항MBC 사장, 구본홍 CTS 기독교TV 사장, 김종국 대전MBC 사장, 안광한 MBC 부사장, 정흥보 전 춘천MBC 사장, 최명길 MBC 보도국 유럽지사장, 황희만 전 MBC 부사장은 이날 동아일보와 통화에서 지원 사실을 밝혔다. 구영회 전 MBC미술센터 사장, 김종오 전 대구MBC 사장, 전영배 MBC C&I 사장, 정준 전 제주MBC 사장, 조용환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홍보실장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후보로 거론됐던 권재홍 MBC 보도본부장, 김성수 목포MBC 사장, ‘나는 가수다’ 김영희 PD, 이상로 MBC공정노조위원장은 지원하지 않았다.

방문진은 29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하고 다음 달 2일 면접과 이사회 투표를 거쳐 사장 내정자를 정해 주주총회에서 사장을 확정한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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