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라인 개통…용인-지하철 분당선 연결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4월 26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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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를 동서로 관통하는 경전철 ‘에버라인’이 26일 개통됐다.

 

용인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청 앞 특설무대에서 김학규 시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경전철 개통식을 갖고, 이날 오후 3시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시는 시민들이 경전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날 오후 5시부터 28일 자정까지 경전철 무료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용인경전철은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에서 동백지구를 거쳐 처인구 포곡읍 전대·에버랜드역(18.1㎞)까지 총 15개 역이 설치됐고 기흥역에서 지하철 분당선과 연결된다.

 

경전철은 오전 5시30분부터 자정까지 출퇴근 시간대는 3분, 나머지 시간대는 4∼10분 간격으로 하루 398회 운행한다. 기흥역에서 전대·에버랜드역까지 운행 소요시간은 30분이다.



이용요금은 교통카드 및 신용카드 사용 시 10km당 ▲성인 1300원 ▲청소년 1040원 ▲어린이 650원 등이다.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하는 경전철은 1량씩 운행하고 좌석은 41석, 최대 226명이 탑승할 수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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