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오드아이 출연, “특별한 눈동자! 정말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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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6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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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오드아이를 가진 여성이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화성인 X파일’에서는 양쪽 눈동자의 색깔이 다른 화성인 ‘오드아이녀’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홍채 이색증인 오드아이는 양쪽 눈의 색깔이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멜라닌 색소 농도 차이가 원인이다. 특히 황인종에게는 극히 드물게 나타나기에 ‘오드아이녀’가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오드아이녀’의 눈은 한쪽은 파란색, 다른 한쪽 눈은 갈색을 띄고 있었다. 그녀는 이에 대해 “아버지로부터 파란 눈을 받았고, 어머니로부터 갈색 눈을 물려받았다”며 “태어날 때부터 눈동자 색이 달랐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안과 전문의를 찾아 오드아이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이 전문의는 “외국인은 0.06%의 확률로 오드아이가 나타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현재 학계에 딱 3명이 보고된 상태다. 이들도 모두 후천적 질환으로 인한 오드아이다. 태어날 때부터 오드아이라는 보고는 아직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화성인 오드아이녀 고충은 많겠지만 부럽다”, “정말 특별한 눈을 가졌네요”, “화성인 오드아이녀 눈동자 정말 예쁜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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