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류현진과 만남 불발…박지성과 6월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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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6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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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박지성. 동아닷컴DB·스포츠동아DB
싸이-박지성. 동아닷컴DB·스포츠동아DB
‘월드스타’ 싸이가 축구선수 박지성과 만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6월 중국에서 열리는 박지성의 자선축구대회 ‘아시안 드림컵’의 참석 제안을 받고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아시안드림컵’ 행사의 대행사로부터 참석 제안을 받았다. 싸이가 뉴욕에서 프로모션 등으로 일정이 빠듯해 변수가 많다”면서 “하지만 싸이와 박지성의 친분이 두터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일정은 미국 매니지먼트사와 논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도 3회째를 ‘아시안 드림컵’은 JS파운데이션(박지성재단)이 주최하는 아시아국 축구 유망주 지원을 위한 자선 축구경기다.

싸이는 27일 뉴욕대 스턴스쿨에서 열리는 미국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 주최 트라이베카 혁신상 시상식에 참여하고, 다음달 3일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열리는 NBC ‘투데이쇼’에 출연한다.

한편 화제를 모았던 류현진과의 만남은 불발됐다.

류현진이 26일 뉴욕 메츠와의 메리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하고, 이날 싸이가 응원차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끝내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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