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일관’ 답답한 LA 다저스 타선, 추신수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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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6일 0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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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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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 기관차’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분명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은 경기 후 승리 투수가 됐을 것이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7이닝 3피안타 1실점 8탈삼진의 뛰어난 투구를 하고도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뉴욕 메츠의 선발 투수로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친 제레미 헤프너(27)을 상대로 7이닝 동안 단 3안타 1득점.

최근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 맷 켐프(29)만이 2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칼 크로포드(32)가 안타 1개를 때려냈다.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안타 1위이자 출루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추신수가 LA 다저스에 있었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지금의 추신수는 정확한 타격은 물론 파워와 빠른 발까지 가졌다. 켐프가 제 몫을 하던 시절 LA 다저스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추신수의 존재가 떠오를 수밖에 없는 LA 다저스 타선의 답답함을 보여준 경기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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