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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펠트로, 집에서 어떤 꼴 하고 있기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25 17:46
2013년 4월 25일 17시 46분
입력
2013-04-25 17:43
2013년 4월 25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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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기네스 펠트로(41)가 미국 '피플' 지가 선정해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13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1위에 뽑혔다. 펠트로는 이날 발간된 피플 최근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펠트로는 20년간 할리우드 톱스타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여성에 뽑혔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실 펠트로는 전형적인 미인과는 거리가 먼 외모를 가진 것으로 평가하는 이가 많다.
펠트로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특집호 표지를 장식한다는 얘기를 처음 듣고 솔직히 누가 농담하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메일은 3번이나 읽었다. '이건 사실일 리 없어. 난독증이 심해져 제대로 못 읽은 거야'라고 생각했다"며 당시 얼마나 당황했는지를 설명했다.
펠트로는 "집에서는 화장을 전혀 않고 청바지와 티셔츠를 주로 입는다"며 "제대로 차려입으면 남편이 '우와~ 당신이 기네스 펠트로네'라고 농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편은 대개 헐렁한 반바지와 부스스한 머리를 한 자신의 모습만 보기 때문"이라는 설명.
한편 기네스 펠트로는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에 출연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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