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지난 햄버거, ‘충분히 가능한 일 vs 방부제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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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5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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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지난 햄버거
14년 지난 햄버거

14년 지난 햄버거

14년 지난 햄버거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의 놀라움을 사고 있다.

최근 여러 인터넷 게시판에는 ‘14년 지난 햄버거’라는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미국 CBS TV 프로 ‘닥터스’에서 방송을 캡쳐한 내용으로, 무려 14년이 지났음에도 썩지 않은 햄버거를 소개 하고 있다.

미국 유타주에 사는 ‘데이비드 위플’은 지금으로 부터 14년 전인 1999년 7월 7일에 이 햄버거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14년 전 동네 맥도널드에서 햄버거를 구입해 코트에 넣어둔 채 그 사실을 까맣게 잊었던 것.

위플은 2년이 지난 후에야 주머니에서 햄버거를 발견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햄버거는 모습이 거의 변함이 없이 그대로였다. 피클과 고기가 다소 건조됐지만, 빵과 패티는 썩지 않고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그는 호기심에 이 햄버거를 계속해서 보관했고 14년 지난 후에 방송을 통해 다시 공개했다. 위플은 방송에서 “14년 동안 햄버거의 피클만 사라졌을 뿐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14년 지난 햄버거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분이 빠르게 증발해 버리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말하는 한편, “패스트 푸드 방부제의 위력이다”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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