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가 한국에 물 연구 교육시설을 설립한다. 국토교통부는 유네스코가 프랑스 파리에서 집행이사회를 열고 한국에 유네스코 국제 물 연구 교육센터를 설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국제 물 연구 교육센터는 유네스코가 수자원 분야 연구를 위해 세계 각지에 설치하는 시설로 현재 전 세계 18곳, 아시아에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일본, 인도네시아 등 4곳에 설치돼 있다. 한국에는 물 안보 및 지속가능한 물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시설이 설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당국자는 “올해 10월 유네스코 본회의 최종 승인 후 설립에 착수해 2014년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용지는 대전 유성구 전민동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 내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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