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암·뇌중풍 등 진단시 2000만 원 지급, AIG손해보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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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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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뇌중풍 등 진단시 2000만 원 지급, AIG손해보험


40∼64세 중년 시기는 장수 인생으로 가기 위한 중요한 관문이다. 암, 뇌중풍(뇌졸중), 심장병 같은 성인병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중년 사망률이 30대에 비해 40대는 2배, 50대는 4배로 급증하기 때문이다. 특히 단일 질환 사망원인 1위인 뇌졸중의 경우 국내 환자 수가 2005년 44만 명에서 지난해 53만 명으로 18.5%나 급증했다.

AIG손해보험의 ‘무배당 슈퍼(Super) 큰병 이기는 보험 1304’는 중년에 발생하기 쉬운 성인병을 집중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 기본 계약으로 골절과 그에 따른 수술비, 화상 진단 병원비를 약관상 지급률에 따라 보장해 준다. 암,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에 대해서는 진단 확정시 첫 1회에 한해 2000만 원을 지급한다. 암의 경우 가입 91일 후부터 적용되고 기타 피부암, 경계성 종양, 갑상샘 암 등은 보장금액의 20%를 지급한다. 암 입원 일당, 방사선 치료비, 수술비 등 다양한 계약사항을 선택할 수 있어 가입자 필요에 따라 맞춤 설계를 할 수 있다.

이 상품은 15∼64세에 가입할 수 있고, 최대 80세까지 연장 가능하다. 골절 진단, 수술 및 화장 진단을 보장받는 기본계약에 암,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까지 지원하는 선택계약을 맺을 경우 40세 남자 기준 월 2만70원의 보험료를 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AIG손해보험 홈페이지와 전화 080-432-016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61∼75세만 가입되는 실버암보험, 라이나생명보험


흔히 암보험은 나이가 들수록 가입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설사 가입을 받아줘도 보험금 지급에 이런저런 조건이 많고 특화상품은 찾기 어려운 탓에 질병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라이나생명보험은 이례적으로 고령자를 대상으로 삼은 암보험 ‘무배당 실버암보험(갱신형)’을 선보였다. 보험에서 소외된 고령자를 위한 이 상품은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에 대해서는 심사를 하지 않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61∼75세 대상의 10년 만기 상품으로 10년 단위로 갱신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개시일 후 위암 대장암 간암 등 일반암으로 진단 확정 때 최초 1회에 한해 치료보험금을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받고, 유방암이나 전립샘암으로 진단 확정받으면 최초 1회에 한해 400만 원까지 보장받는다. 특약에 가입하면 특정암(위암, 대장암, 폐암) 또는 고액암(백혈병, 뇌암, 골수암)에 대해 추가 보장을 받는다. 기타 피부암, 제자리암(상피내암), 경계성종양, 갑상샘암은 확정시 최대 200만 원 보장받을 수 있다. 다만, 보험가입 후 만 2년 이내에 암에 걸렸을 때는 치료보험금의 50%가 지급된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나이 때문에 암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어르신이나 암보험이 있어도 보험금이 충분하지 않은 고객에게 유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라이나생명 홈페이지 또는 고객 서비스센터 080-077-7070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 저렴한 요양보험으로 평생 간병비 걱정 던다, 우정사업본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핵가족화와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도 고령화 못지않게 빨라지면서 병 수발비용 부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우정사업본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치매, 중풍은 물론 기타 질환으로 간병이 필요할 때 요양비를 지급하는 ‘우체국 요양보험(갱신형)’을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우체국 요양보험(갱신형)’은 보험금 지급기준을 건강보험공단에서 관리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연계해, 공단에서 장기요양판정(1∼3등급)을 받을 경우 최고 3000만 원의 보험금을 일시불로 지급한다.

40∼70세에 가입할 수 있고 40, 50대 가입자는 보험료 부담이 월 2만 원 수준에 불과하다. 5년 만기 상품으로 보험 기간이 끝날 때까지 생존하면 건강관리자금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종신 갱신형으로 한 번 가입하면 평생 요양비 걱정을 덜 수 있는 상품이다. 전국 우체국과 우체국 금융 고객센터(1588-1900)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은 “그동안 비싼 보험료 탓에 요양보험 가입을 망설였던 어르신이나 그 자녀들이 노후 요양비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보험료를 저렴하게 설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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