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상어 낚은 소년, 가오리인 줄 알고 낚았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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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4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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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상어 낚은 소년
식인상어 낚은 소년
식인상어 낚은 소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현지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인근 운하에서 12살 이삭 캘러웨이(ISAAC CALLAWAY)는 릴낚시로 40kg 황소상어를 낚아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삭 캘러웨이는 부친 딘 캘러웨이(DEAN CALLAWAY)와 함께 낚시를 즐기다가 상어를 잡았다. 이삭이 운하에서 상어를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삭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3마리의 식인상어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삭의 아버지 딘 캘러웨이는 “처음에는 그 상어가 얕은 물로 끌려올 때까지 저항하지 않아 가오리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상어였다”며 “상어인 걸 알고는 바로 달려가 이삭을 도왔다. 옆에 있던 이웃의 도움을 받아 상어를 잡을 수 있었으며, 상어는 정말 컸고 눈이 무서웠다"”고 말했다.

식인상어 낚은 소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식인상어 낚은 소년 서양판 강태공인가”, “정말 대단하네”, “어린 소년의 용기가 놀랍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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