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열애 확인? 루머 퍼진 이유 알고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24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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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스포츠동아
사진 제공 스포츠동아
'박지성 선수의 열애설이 드디어 터지는 건가요?'

24일 오전 주요 포털 인기 검색어에는 축구선수 박지성(32·퀸즈파크 레인저스)의 이름이 자리했다. 박지성의 열애설을 추측하는 글이 온라인에서 넓게 퍼진 영향이다.

이는 23일 한 연예전문매체가 트위터에 '예쁜 커플의 사랑 이야기를 24일 단독 공개한다'면서 열애설을 예고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 매체는 "기자들에게 생애 최고의 날이 될 것"이라는 글로 톱스타 관련 특종임을 시사했다.

이후 네티즌은 후보로 꼽을만한 톱스타의 실명을 거론하며 열애설에 관심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가 박지성을 언급하면서 뜬금없이 '박지성 열애설'로 불똥이 튀었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자 해당 매체가 진화에 나섰다.

이 매체는 24일 오전 페이스북에 "박지성이 아니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올라 깜짝 놀랐다"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특종을 예고한 이유는 독자와의 교감과 피곤함을 잊기 위해서였다. (특종을 기다리며) 잠들지 못한 독자들께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 매체는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의 열애설을 보도하는 등 연예계 특종을 터뜨려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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