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타준족’ 헤이워드, 맹장 수술로 부상자 명단… 회복까지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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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4일 0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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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현재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구가하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주전 우익수 제이슨 헤이워드(25)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애틀란타 구단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자로 헤이워드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헤이워드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된 이유는 맹장 수술 때문. 헤이워드는 이미 22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맹장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개복을 필요로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회복에는 2주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 헤이워드는 극심한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시즌 17경기에 나서 타율 0.121와 2홈런 5타점.

골드글러브급 외야 수비를 보이고는 있지만 코너 외야수로서 형편없는 공격력. 테이블 세터인 2번 타자로 출전해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헤이워드는 장타력과 선구안, 빠른 발, 외야 수비를 모두 갖춘 선수로 향후 애틀란타 타선을 이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24일 경기에서 헤이워드를 대신해 우익수로 나선 리드 존슨(37)은 2루타 3방 포함 4타수 4안타를 터트리는 놀라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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