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배우 최종원, 역대 최고 분노지수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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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4일 07시 00분


배우 최종원이 출연자 중 역대 최고의 분노지수를 표출하며 ‘모태 분노왕’의 면모를 보인다. 사진제공|채널A
배우 최종원이 출연자 중 역대 최고의 분노지수를 표출하며 ‘모태 분노왕’의 면모를 보인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분노왕’

배우 최종원이 채널A ‘분노왕’에 출연해 문제아였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모태 분노왕’ 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최종원은 평소 ‘욱’ 하는 이미지답게 거침없는 발언과 호탕한 목소리로 좌중을 휘어잡는다. 최근 녹화에서 그는 지난 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목격한 온갖 부당한 일들에 대해 분노를 터뜨리며 토크 수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든다. ‘분노왕’ 출연자 중 역대 최고의 분노지수를 표출한 그는 정치생활 중 ‘막말 종결자’라는 다소 불명예스러운 평가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 유년시절부터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환경 속에서 자란 탓에 거친 성격을 갖게 됐다는 그는 둘째 형마저 탄광 사고로 목숨을 잃자 이에 대한 충격으로 음주와 흡연에 빠지고 학교에 나가지 않는 등 방황을 시작했다.

24일 밤 11시 방송을 통해 최종원은 강원도 태백에서 광부로 일하며 겪었던 고생담과 우연한 기회에 서울로 와 연극배우가 된 사연, 아내와 쌓은 러브스토리 등을 전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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